■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해 드린 대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부터 진통을 겪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임기 마지막 날 퇴임 소회를 밝혔는데요. 정치가 있는 저녁, '정가는' 오늘은 배종호 세한대 교수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어서 오십시오. 예상은 했습니다마는 오늘 한동훈 후보자 인사청문회 시작부터 공방이 뜨거웠죠. 특히 모두발언을 놓고 설전이 이어졌는데요.
관련 녹취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지금 들어보면 험악한 말도 오가고 그랬는데요. 검찰 수사권 분리, 이 법을 놓고 논쟁이 시작된 거죠?
[배종호]
그렇습니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는 청문회가 열리기 전부터 파행이 시작이 됐습니다. 당초에 4일로 하기로 했지만 여러 가지 자료 제출 문제 가지고 9일로 연기가 돼서 오늘 열렸는데 말씀하신 대로 인사말에서 검수완박이라는 표현을 썼어요.
후보자 입장에서 당초 명분 없는 야반도주다라고 표명을 했기 때문에 이 문제와 관련해서 실제로는 검수완박이 아닌데 왜 검수완박이라는 표현을 쓰느냐. 방금 인터뷰에서도 봤지만 국회의원들하고 한번 붙어보자는 것 아니냐 하면서 강력하게 발언 철회. 그리고 사과를 요구했거든요. 그러면서 자료제출 부실 문제하고 맞물려서 오전 청문회는 사실상 열리지 못했어요.
그러니까 한동훈 후보자를 놔두고 여야 의원들이 계속해서 정회하고 하면서 120분 동안 한동훈 후보자는 한마디는 안 하는 그런 진풍경이 벌어졌고. 그다음에 오후에 다시 열렸는데 오후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소환을 해서 당시에 반부패강력부장을 하면서 수사를 주도했기 때문에 내로남불 아니냐라는 부분. 그리고 당시에 단톡방을 만들어서 기획단톡방 해서 기획수사한 것 아니냐라는 논리로 계속해서 공방을 펼치면서 오전, 오후 내내 사실상 난항, 파행이 계속되는 그런 청문회였습니다.
지금 말씀하셨듯이 하루 하는 인사청문회인데 오전 2시간 동안 후보자 본인은 말도 못하고 여야 의원끼리 계속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왜 그랬는지 관련 녹취도 들어보겠습니다. 결국 민주당은 자료제출 문제를 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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